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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폼페이오 美국무장관, 폭력과 협박 등 부정행위 관여자 등 중국인 비자단축 대상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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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슈 24] 폼페이오 美국무장관, 폭력과 협박 등 부정행위 관여자 등 중국인 비자단축 대상자 지정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사진=로이터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4일(현지시각) 중국 공산당원들이 미국에 입국할 때 필요한 비자의 유효기한을 대폭 단축하는 것과 관련해 폭력과 협박 등 부정행위에 관여한 인물과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이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그러나 구체적인 인물의 이름을 거론하지는 않았다.

이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의 통일전선은 학계와 기업, 시민사회그룹 등의 관계자들을 빈번하게 협박하고 있으며 신장위구르자치구와 티벳자치구등에서 자행되고 있는 우려스러운 인권침해에 반대하는 사람들도 피해를 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비자제한은 ‘신체적 폭력, 개인정부의 절도및 공개, 스파이활동, 파괴공작 뿐만 아니라 국내정치문제, 학문의 자유, 개인 프라이버시, 사업활동에 대한 악의있는 간섭에 관여한 자‘에 적용된다고 폼페이오장관은 말했다.
이와 함께 폼페이오 장관은 중국에 대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기 위한 협벽과 강요를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