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KB국민카드는 최근 친환경 소재로 만든 카드 플레이트에 원하는 문구를 각인할 수 있는 ‘장기거래고객 우대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드 플레이트 전면에는 고객의 거래 기간 표시와 함께 한글 12자 또는 영문 24자 이내로 원하는 문구가 레이저로 각인된다.
KB국민카드는 ‘친환경 카드 플레이트’를 통한 개인 위생 증진과 환경보호 동참은 물론 발급받은 카드별로 모두 상이한 나무물결 디자인과 개성있는 레터링 문구를 통해 고객의 소유 욕구와 감성을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비스 신청은 장기 거래 고객들의 발급 비중이 높은 KB국민 이지링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온리유 티타늄 카드, KB국민 탄탄대로 올쇼핑 티타늄 카드, KB국민 가온 비즈 티타늄 카드, KB국민 골든라이프 티타늄 카드 등 총 5종의 상품에 대해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시장과 고객들의 반응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향후 신청 가능한 상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나카드는 지난달 모바일 속 카드를 고객이 원하는 대로 디자인해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카드 디자인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하나카드 대표 결제 앱인 ‘하나원큐페이’에서 제공된다. 카드 디자인에 개인 사진은 물론 고객이 원하는 어떤 이미지로도 꾸밀 수 있으며, 사용 용도별 구분이 가능하도록 카드별 별칭 설정도 가능하다.
향후 움직이는 이미지, 동영상, 음향까지도 카드 디자인 요소에 넣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