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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 공모 5조 돌파…내년에도 LG에너지솔루션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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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기업공개 공모 5조 돌파…내년에도 LG에너지솔루션 등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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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올해 기업공개(IPO) 공모금액이 5조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65개 코스피와 코스닥 신규 상장기업의 공모금액은 5조64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연말까지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는 기업이 있어서 공모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7년의 8조 원 이후 3년 만의 최대 규모다.

특히 하반기에 SK바이오팜, 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이 상장하면서 공모주 청약 열풍이 나타나기도 했다.

내년에도 IPO 시장이 활황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주목받는 기업은 LG화학의 배터리 사업이 독립한 LG에너지솔루션으로 증권업계가 추산하는 기업가치만 40조∼50조 원이다.
또 게임업체 크래프톤, 백신 전문기업 SK바이오사이언스, 인터넷 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핀테크 기업 카카오페이, 콘텐츠 플랫폼 카카오페이지 등이 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증권업계가 예상하는 기업가치는 크래프톤 20조∼30조 원, 카카오뱅크 6조∼40조 원, 카카오페이 7조∼10조 원, 카카오페이지 2조∼4조 원, SK바이오사이언스 3조 원 등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