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현지시간) CBC방송에 따르면 아니타 아난드 조달부 장관은 이날 모더나 백신 2000만 회분을 추가 구매하기로 했다.
아난다 장관의 이같은 입장은 캐나다가 내년 1월쯤에는 하루 신규 확진자가 1만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보건 당국의 경고가 나온 가운데 확인됐다.
캐나다 보건 규제당국은 모더나 백신의 긴급사용 여부를 심사하고 있다. 12월엔 화이자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이 승인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캐나다 언론은 전망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는 지금까지 모더나, 화이자, 아스트라제네카, 존슨앤든존슨 등 7개 글로벌 제약사들과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캐나다 정부는 내년 3월까지 우선 접종 대상자 300만 명에게 1차로 백신을 접종하기로 했다.
캐나다 보건복지부는 앞서 지난 9월 백신 긴급사용 승인에 걸리는 시일을 단축하기 위해 일부 규정을 손질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