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우리카드에 따르면 지난달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디지털 채널을 전면 재구축했다.
풀 디자인 서비스란 고객의 일상에서 수시로 발생되는 금융 요구를 간결하고 신속하게 디지털로 시작해서 디지털로 끝낼 수 있는 체계를 의미한다.
상품 가입, 이용 관리, 자산조회서비스 등 카드와 관련된 모든 업무를 디지털 채널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이트와 디바이스에 관계없이 동일한 싱글뷰로 일처리가 가능하도록 해 사용자들의 경험 만족도를 높였다.
우리은행·우리종금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와의 제휴를 통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연결하는 통합 플랫폼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털 부문 조직 개편도 단행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7월 디지털그룹 산하에 ‘데이터사업부’와 ‘디지털개발부’를 신설했다.
또 디지털그룹을 기존 1부3팀에서 3부6팀 체제로 확대 개편했다. 디지털혁신부 산하에 있던 디지털기획팀은 그대로 있고, 빅데이터팀은 데이터사업부로 이동해 데이터사이언스팀으로, 디지털채널팀은 디지털혁신부의 디지털UX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아울러 카드 신청부터 발급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모바일 전용상품 ‘카드의정석 UNTACT AIR’도 판매 중이다.
이 카드는 스타벅스 사이렌오더 주문, 배달의민족·요기요·배달통 등 배달어플, 쿠팡 쇼핑, 간편결제, 넷플릭스·유튜브 프리미엄 등 OTT(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등에서 사용 시 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