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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화학 목표주가 110만원 제시...주가는 이틀 연속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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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LG화학 목표주가 110만원 제시...주가는 이틀 연속 내리막

LG화학 주가 차트  자료=NH투자증권 HTS이미지 확대보기
LG화학 주가 차트 자료=NH투자증권 HTS
8일 주식시장에서 코스피가 1.62% 급락한 가운데 2차전지 대장주인 LG화학도 0.61% 하락한 81만1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일 NH투자증권에서 LG화학의 목표주가를 85만원에서 110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지만, 주가는 보합선인 81만6000원으로 장을 시작했고 외국인 투자자의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결국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NH투자증권은 목표주가 상향의 배경으로 2차전지 경쟁사 주가 상승에 따른 적용 멀티플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LG화학은 우여곡절 끝에 지난 1일 전지 부문 물적분할로 LG에너지솔루션을 신설 출범했고, 해외 2차전지 생산 법인은 신설법인 자회사로 편입했다.

소재 사업의 경우 존속법인인 LG화학이 주도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향후 신설 및 종속 법인 간 유기적인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 혹은 전략적투자자 유치가 가시화 된다면 사업 성장 속도가 빨라질 수 있어 목표주가의 추가 상향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NH투자증권은 2021년 EV 시장 본격 확대로 LG화학의 2차전지 사업 영업이익은 2020년 대비 95%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