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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폭발 미국 FDA 화이자 코로나백신 긴급승인+ 경기 부양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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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또 폭발 미국 FDA 화이자 코로나백신 긴급승인+ 경기 부양책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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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또 오르고 있다.

영국에 이어 미국 FDA가 화이자 코로나백신 긴급승인 의사를 밝힌 데다 미국 의회에서 경기 부양책 합의가 무르익어 가면서 나스닥 다우지수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테술라 넷플릭스 등도 분전하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46M
NASDAQ Composite Index 12569.79 +49.84 0.40%
Nasdaq-100 Index 12626.02 +29.55 0.23%
DOW INDUSTRIALS 30199.55 +129.76 0.43%
S&P 500 3702.53 +10.57 0.29%
RUSSELL 2000 1912.6475 +21.3958 1.13%
S&P MIDCAP 48.7652 UNCH
NYSE COMPOSITE 14403.1655 +48.1994 0.34%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 협상 등을 주시하는 가운데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조금씩 올라 으나 상승세로 돌아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오름세다

시장은 미국 부양책 협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및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하고 있다. 미국 의회는 예산안을 1주일 단기 연기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예정이다. 부양책 협상을 위한 시간을 더 벌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코로나19 상황도 불안하다. 미국에서 입원 환자가 연일 사상 최고치로 늘면서 의료 체계의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다.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주요 경제권의 봉쇄 조치가 강화되면서 겨울철 경기 타격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코로나19 백신 관련해서는 기대가 이어지고 있으나 이미 상당폭 가격에 반영된 만큼 추가적인 상승 동력은 제공하지 못하는 양상이다. 이날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백신 데이터가 긴급사용 승인 지침과 일치한다고 밝힌 것이 화제가 됐다. 이는 사실상 승인을 예고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영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시작됐다.

화이자는 내년 7월께까지 미국 정부에 이미 계약된 1억 회 분 이상의 백신을 추가로 제공하기 어렵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미국 당국의 공격적인 백신 접종 계획이 차질을 빚을 수도 있음을 경고하는 신호로 보인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의 브렉시트 무역협정 협상이 난항인 점도 금융시장 전반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인이다. 전미자영업연맹(NFIB)은 11월 소기업 낙관지수가 101.4로, 전월의 104.0보다 하락했다고 밝혔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 3분기 비농업 생산성 수정치가 전분기 대비 연율 4.6%(계절 조정치) 상승했다고 밝혔다. 예비치 및 시장 전망 4.9% 상승에 못 미쳤다.

미국에서 추가적인 봉쇄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8% 내렸다.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영국 옥스퍼드대와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손을 잡고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안전하고 효과가 있다는 연구자들의 독립 평가가 나왔다. 면역 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저용량 투약방식에 대한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의학 전문지 '랜싯'은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가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시험 결과에 대한 독립 연구가들의 동료 평가(peer-review) 결과를 게재했다. 논문의 골자는 아스트라제네카 임상 시험 참가자 대부분은 55세 이하였지만, 현재까지 결과는 이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도 백신이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투약 방식에 따라 면역효과가 달라지는 것에 대해서는 추가 검증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는 지난달 23일 자신들이 개발 중인 백신의 3상 임상시험 초기 데이터 분석 결과 평균 면역 효과가 70%라고 발표했다. 백신 1회분의 절반을 우선 투약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전히 투약한 참가자들은 예방 효과가 90%였고, 두 차례 모두 1회분 전체 용량을 투약한 이들의 예방효과는 62%였다. 연구진은 그러나 투약량에 따라 면역 효과가 다른 원인을 아직 모른다고 전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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