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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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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룹 연수원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  사진=LG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이천시 LG인화원 사진=LG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속히 확산하면서 LG가 그룹연수원을 '코로나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다.

LG는 9일 경기도 이천시 소재 LG 그룹 연수원 ‘LG인화원’을 오는 10일부터 코로나19 무증상와 경증 환자들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생활치료센터로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수도권 지역의 병상 부족 사태 해결에 힘을 보태기 위해 LG인화원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 229실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LG는 LG인화원 내 욕실을 갖춘 원룸 형태 229실을 제공하게 된다. 앞서 LG는 지난 3월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고 이곳에서 45일간 400여명 환자들이 머물며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앞서 LG는 지난 8월에도 LG인화원을 코로나19 무증상 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다. 지난 3월에는 LG디스플레이 구미 기숙사를 경북 지역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했으며 이곳에서 45일간 환자 400여명이 머물며 치료를 받았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