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신세계百 앱 서비스 '계절과 식탁', 이젠 달력으로 본다!

공유
0

신세계百 앱 서비스 '계절과 식탁', 이젠 달력으로 본다!

10일부터 판매되는 2021년 달력에 제철 식자재와 조리법 등 정보 담아
삽화 부분을 잘라 엽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콘텐츠 차별화 '눈길'

신세계백화점이 달력으로 매달 제철 식자재와 조리법을 소개한다. 해당 달력은 10일부터 31일까지 2000개 물량으로 판매된다. 사진=신세계백화점이미지 확대보기
신세계백화점이 달력으로 매달 제철 식자재와 조리법을 소개한다. 해당 달력은 10일부터 31일까지 2000개 물량으로 판매된다. 사진=신세계백화점
신세계백화점이 매달 맛있는 식자재를 달력으로 소개한다고 9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한해 제철 식자재와 조리법 등을 담아 앱에서 선보였던 ‘계절과 식탁’ 서비스를 2021년 달력으로도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하는 달력은 비대면 소비 추세를 반영해 백화점 전 점 식품관과 SSG닷컴에서 판매하기로 했다.
올 1월부터 매달 신세계백화점 앱에 공개된 계절과 식탁은 ▲신선한 제철 식자재와 조리법 ▲함께 먹기에 어울리는 음식 ▲디저트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모바일 매거진이다. 특히 올해는 재택근무 확대 등 ‘집콕’ 수요가 늘어나면서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는 고객이 많아져 더 주목을 받기도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번에 달력에 해당 서비스를 접목해 차별화된 콘텐츠 제공에 나섰다. ‘친환경’ 흐름에 맞춰 달력 케이스는 받침대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계절과 식탁 달력은 10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총 2000개 한정으로 판매된다. 달력에는 월별로 식품 바이어가 추천하는 식자재의 그림과 조리법 등이 담겨있다. 가격은 1만 5000원이다.

예를 들어 2021년 12월 달력에는 연말연시 파티에 어울리는 랍스터, 연어와 함께 제철 식자재인 과메기가 그려져 있다. 여기에 시래기, 포항초, 금실 딸기, 한라봉 등 추천 식자재와 관련 정보를 풍부하게 담았다.

달력에 수록된 삽화는 유명 패션 일러스트레이터인 김재석 작가의 작품이다. 김 작가는 미국 백화점 블루밍데일스를 비롯해 삼성전자, 보테가베네타 등 기업과 협업해왔다.

또 삽화는 절취선을 따라 자를 수 있게 구성됐다. 엽서로 쓰거나 동봉된 마스킹 테이프‧액자 등을 활용해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달력 하단의 QR 코드를 스캔하면 신세계백화점 앱으로 연결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의 눈높이에 맞춘 서비스로 온·오프라인 쇼핑의 만족도를 한층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손민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jizz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