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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덜커덩, 화이자 백신 알레르기 부작용 속출 + 미국 코로나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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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잘나가다 덜커덩, 화이자 백신 알레르기 부작용 속출 + 미국 코로나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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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가 잘나가다가 덜커덩 흔들거리고 있다.

화이자 코로나 백신을 접종한 후 부작용을 호소하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뉴욕증시가 잔뜩 긴장하고 있다. 미국의 코로나 부양책 협의도 난항이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NASDAQ Composite Index 12340.39 -242.38 1.93%
Nasdaq-100 Index 12378.80 -256.92 2.03%
DOW INDUSTRIALS 30024.45 -149.43 0.50%
S&P 500 3668.09 -34.16 0.92%
RUSSELL 2000 1892.7507 -25.0316 1.31%
S&P MIDCAP 48.6923 UNCH
NYSE COMPOSITE 14338.238 -63.9312 0.44%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재정 부양책 타결 기대로 상승출발 했으나 이내 하락 반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물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하락세다

시장은 부양책 협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및 백신 관련 소식 등을 주시했다. 부양책도 변수이다.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백악관이 9천16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민주당에 제안했다고 밝혔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과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미치 매코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초당적 부양책에 기초해 9천160억 달러 규모의 (백악관) 제안을승인했다는 점은 진전"이라고 말했다. 9천억 달러 수준의 부양책 규모에 대해 미국 여야 간 공감대가 형성되는 양상이다.

미국의 코로나19 상황은 진정될 조짐이 없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21만 명을 넘어섰다. 총 입원 환자도 10만4천 명 이상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중이다. 워싱턴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가 봉쇄 조치 강화를 발표하는 등 경제 활동의 제약도 늘어나고 있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한 영국에서 알레르기 반응 이력이 있던 접종자 두 명이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58%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영국 보건당국은 이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화이자·바이오엔테크가 만든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코로나 접종을 받은 이들 중 국민보건서비스(NHS) 직원 두 명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영국 정부가 구매한 백신은 총 4000만개. 영국 인구의 3분의1이 접종 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백신이 원하는 국민 모두에게 투여되기까지는 상당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이자의 백신은 영하 70도 이하에서 보관 되어야 한다.

영국을 시작으로 전세계 정부는 코로나 백신 확보 및 접종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도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으로부터 코로나 백신 4400만명분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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