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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ESG 경영' 빛났다…지속가능경영 국무총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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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도, 'ESG 경영' 빛났다…지속가능경영 국무총리 표창

사회적 책임·친환경차 기술 개발 성과 인정받아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0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이미지 확대보기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오른쪽)이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0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 참석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만도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만도가 정부로부터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만도는 지난 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주최로 열린 '2020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 포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만도는 ESG 기반 지속가능경영 성과와 국정과제 이행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ESG 심사'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특히 글로벌 기업으로서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과 전기차·자율주행차 솔루션 등 친환경차 기술 개발 성과에 대한 공적을 높이 평가받았다.

조성현 만도 총괄사장은 "앞으로 ESG 실천을 위해 '메시지(M·ESG)'라는 만도만의 지속 가능 아이덴티티(정체성)로 세상과 소통할 계획"이라며 "미래차 개발에 박차를 가해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메시지(M·ESG)'는 만도(Mando)가 ESG 경영 브랜드다. 만도의 ESG 경영은 정부뿐 아니라 국제기구나 민간에서 폭넓게 인정받는다.

만도는 지난 10월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 ESG 평가에서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또한 국제연합(UN)이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의 지속 가능성을 측정해 발표하는 '지속가능개발 목표경영지수(SDGBI)'에서 상위 그룹에 속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능력을 인정받아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 최고의 고용주'에서 74위를 기록했다.


성상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ang@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