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현지시간) 사우디 영자 매체 아랍뉴스에 따르면 하니 조흐다르 사우디 공중보건부 차관은 "백신 접종이 연말 이전 시작될 것"이라며 "첫번째 물량이 수일 내 사우디에 도착할 것"이라고 했다.
사우디 공중보건부는 연말 이전 시작될 예방 접종 캠페인 1단계가 오는 2021년 3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65세 이상 노년층과 의료 종사자, 비만인, 자가 면역 질환자, 만성 질환자에게 우선순위가 돌아간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 10일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아랍뉴스는 이날 사우디와 바레인의 긴급 사용승인을 전하면서 중동내 화이자 백신 배포의 최대 난제는 날씨가 될 것이라고 했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 유통해야 한다.
앞서 사우디는 지난 10일 미국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 승인했다.
한편,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는 중국 시노팜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을 긴급 사용승인했다. UAE는 6000명에게 첫 접종을 했다.
화이자 관련주 중 개인 외국인 등이 선호하는 종목은 KPX생명과학 대한과학 KPX홀딩스 제일약품 우리바이오 등이 거론된다.
대한과학은 과학기술분야 R&D의 필수과정인 연구, 실험에 사용되는 연구용 실험기기를 유통 및 제조하는, 국내 최대의 실험기기 종합 서비스기업이다.
실험에 사용되는 3만여 가지의 실험기기를 소싱하여 전문적인 서비스와 함께 공급하며, 초저온 냉동고, 회전진공농축기 등 고부가가치 위주의 프리미엄급 연구용 실험장비를 생산 중이다.
국가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이 1603만명으로 1위다. 뒤를 이어 인도 980만명, 브라질 678만명, 러시아 257만명, 프랑스 234만명이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