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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8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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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ECD 경기선행지수 8개월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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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집계하는 우리나라의 경기선행지수(CLI)가 8개월 연속 높아졌다.

13일 OECD 자료에 따르면 11월 한국의 CLI는 101.2로 전달보다 0.3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지난 4월부터 8개월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OECD 32개국 중 CLI가 8개월 연속 상승한 국가는 한국과 노르웨이 2개국뿐이다.

경기선행지수는 6∼9개월 뒤 경기 방향성을 예측하는 데 쓰이는 지표다.

CLI가 100 이상이면 장기 추세 이상의 성장을, 100보다 낮으면 추세 이하의 성장을 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한국의 CLI는 8월부터 4개월째 100을 웃돌았다.

100 이상이면서 수치가 증가하면 일반적으로 경기의 확장 국면으로 해석되고 있다.

11월 CLI가 100 이상인 국가는 우리나라와 터키 101.2, 캐나다 100.0, 칠레 104.0, 핀란드 100.2, 독일 100.0, 아일랜드 100.0, 스위스 101.2 등 8개국이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