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전경련,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11년간 101개 건립

공유
0

전경련,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11년간 101개 건립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3일 경제계가 공동으로 11년간 추진해온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사업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전경련은 올해 3월에 완공한 청주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을 마지막으로 2009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101개의 어린이집을 건립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은 2008년 전경련 회장단회의에서 사업 추진을 결의한 이래 경제계가 공동으로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보육 취약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해 온 보육시설이다.

경련은 석모도, 자월도 등 도서지역과 농산어촌, 산업단지 인근 등 보육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81개의 어린이집을 신축하고 20개는 리모델링·증축했다.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 건립 사업에는 23개 그룹과 기업이 참여, 8년간 551억900만 원을 투입했다.

삼성, 현대자동차, LG, SK, 포스코, 롯데, GS, 한진, 효성, 국민은행, 삼양 등은 매년 사업에 참여했다.

전경련은 101개의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통해 7000여 가정이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1000여 명의 보육 교직원 일자리가 창출됐다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