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 예술인주택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공간조성과 주거안정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모집가구는 총 20세대로 강북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3차 주택은 삼양로 123가길 41에 위치해 있다. 4.19민주묘지역 근처다.
4차 주택의 경우 삼양로 163가길 21-17로 북한산우이역과 가깝다. 두 주택 모두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다. 공급규모는 각각 1개동(지상 5층) 10세대씩이며, 세대별 면적은 3차 31.4㎡~32.76㎡, 4차 38.57㎡~40.53㎡이다.
입주자격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주어진다. 우선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지역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문화예술분야 종사자여야 한다. 한국인예술복지재단의 예술인 활동증명서 또는 해당 협회의 증명서류 제출은 필수다.
또 세대원(신청자 포함) 전원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또는 자산기준(소득 50%이하인 자의 경우)에도 적합해야 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이 예술인주택은 지역 예술가들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주거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주거 공간마련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