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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3·4차 예술인마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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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3·4차 예술인마을 공공주택 입주자 모집

2.3차 예술인 주택 외관모습이미지 확대보기
2.3차 예술인 주택 외관모습
서울 강북구가 제3·4차 ‘우이 예술인마을’ 공공주택 입주자를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우이 예술인주택은 지역 문화예술인의 활동 공간조성과 주거안정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다. 모집가구는 총 20세대로 강북구청 문화체육과로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이번에 모집하는 공공주택은 우이신설선 역 근처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

3차 주택은 삼양로 123가길 41에 위치해 있다. 4.19민주묘지역 근처다.

4차 주택의 경우 삼양로 163가길 21-17로 북한산우이역과 가깝다. 두 주택 모두 역에서 도보 10분 이내다. 공급규모는 각각 1개동(지상 5층) 10세대씩이며, 세대별 면적은 3차 31.4㎡~32.76㎡, 4차 38.57㎡~40.53㎡이다.

입주자격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주어진다. 우선 모집공고일 기준 서울지역에 거주하고 만 19세 이상이면서 문화예술진흥법에 따른 문화예술분야 종사자여야 한다. 한국인예술복지재단의 예술인 활동증명서 또는 해당 협회의 증명서류 제출은 필수다.

또 세대원(신청자 포함) 전원이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평균 소득 70%이하 또는 자산기준(소득 50%이하인 자의 경우)에도 적합해야 한다.

임대보증금과 월임대료는 전년도 도시근로자 월 평균 소득에 따라 결정된다.
3차 주택이 보증금 2655만원~2895만원에 월 임대료 34만6000원~37만7000이다. 4차의 경우 390만원~3255만원에 40만 3000원~42만 4000원까지다.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입주자격을 유지할 경우 2년마다 갱신할 수 있다. 최장 10년까지 거주 가능하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이 예술인주택은 지역 예술가들이 무한한 꿈을 펼칠 수 있는 곳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문화예술인들이 주거 걱정 없이 창작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주거 공간마련에 더욱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