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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타트업 혁신기술 경연대회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공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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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 스타트업 혁신기술 경연대회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스타트업과 디지털 혁신 공조

내년 3월까지 데모데이서 피칭한 스타트업 기술력 검토해 코트라 사업에 활용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권평오 사장(오른쪽)이 15일 온라인 개최한 'KOTRA X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이미지 확대보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권평오 사장(오른쪽)이 15일 온라인 개최한 'KOTRA X 스타트업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데이'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코트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과 손을 잡았다.

16일 코트라에 따르면, 코트라는 수출,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지원 서비스와 업무 프로세스의 디지털 혁신 조력자를 찾기 위해 지난 15일 'KOTRA X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오픈 이노베인션(open innovation)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고,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혁신을 의미한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셀러-바이어 큐레이션과 자동매칭 기술 ▲수출상담회 통합관리 플랫폼 ▲비대면 전시·회의·상담 운영 플랫폼 등 마이스(MICE) 산업을 혁신할 여러 디지털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마케팅용 숏폼영상 제작 솔루션, 영상 제작 클라이언트와 제작자 간 협업 툴, 기업정보 관리 플랫폼 등 기술을 보유한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온라인 피칭에 나섰다.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메일 무역사기 방지 솔루션 '기원테크'가 1위를 차지했으며, 숏폼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비디오몬스터'가 2위를, 비대면 사용자 반응조사 서비스 '미띵스'가 3위를 차지했다. 수상기업은 각각 500만 원, 300만 원, 200만 원을 상금으로 받았다.

코트라는 내년 3월까지 데모데이에서 피칭한 스타트업의 기술과 서비스를 코트라 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업무에 활용할 계획이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코트라는 스타트업과 함께 디지털 혁신에 나서고 있다"며 "이번에 선보인 기술을 바탕으로 우리 중소·중견기업이 보다 수준 높은 서비스를 보다 적은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오은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oesta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