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원하는 동절기 취약 복지시설 재난긴급지원금은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영유아, 장애인, 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돌봄이 상시 유지될 수 있도록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보육시설에 대한 운영손실 보전과 전문방역 실시, 방역시설 등을 설치하는데 사용된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동절기(11월 ~ 2월) 중 시설별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정기적인 소독을 실시해 집단감염의 위험으로부터 입소자 및 종사자를 보호하고 운영에 따른 재정적 어려움을 해소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 재난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관내 복지시설들이 시설운영과 안전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긴급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하며 “동절기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한 확진자 수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더욱 안전한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장선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ight_hee0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