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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잠정 결론' 나오자 홍진영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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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표절 잠정 결론' 나오자 홍진영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 하차

지난 11월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V LIVE의 가수 홍진영 계정에 올라온 한 팬의 댓글 내용. 사진=V LIVE 홍진영 계정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1월 엔터테인먼트 커뮤니티 V LIVE의 가수 홍진영 계정에 올라온 한 팬의 댓글 내용. 사진=V LIVE 홍진영 계정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가수 홍진영이 TV 프로그램에 잇따라 하차해 ‘표절 논란’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SBS TV 대표 예능 프로그램인 ‘미운 우리 새끼’에서 지난달 말부터 모습을 감춘 데 이어 MBC TV 예능 ‘안 싸우면 다행이야’에서도 물러나게 됐다.
16일 MBC에 따르면, 논문 표절 의혹이 발생한 뒤 홍진영이 MC로 출연한 ‘안 싸우면 다행이야’ 방송분 가운데 지난달 29일부터 홍진영 영상이 편집돼 방영됐다. 표절 의혹이 확산되자 MBC는 결국 홍진영의 하차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MBC는 홍진영 하차에 따른 후임 MC를 아직 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진영의 조선대 대학원 석사 논문 표절 여부에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최근 조사를 벌여 ‘논문 표절’로 판단했다. 대학원위원회의 판단에 따라 조선대도 15일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이라고 잠정 결론을 내렸다.

조선대 대학원위원회는 홍진영 측 소명 의견을 수렴한 뒤 다음 주께 표절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이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ainygem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