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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FOMC 제로금리 동결 0..00~0.25% 뉴욕증시 다우지수 덜커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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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미국 연준 FOMC 제로금리 동결 0..00~0.25% 뉴욕증시 다우지수 덜커덩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에서 유지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 FOMC =뉴시스
미국 연준이 기준금리를 제로에서 유지하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다. 사진 FOMC =뉴시스
미국이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미국 연준은 18일 이틀간에 끝난 FOMC를 끝내면사 기준금리를 를 현주순인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발표했다.
이와함께 채권 추가 매입 등 금융완화 기조의 정책을 밝히면서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는 추가 부양책을 기대하면 소강상태이다. .

한국은행과 미국 연준간의 연간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은 내년 9월 말까지 다시 연장됐다.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이다.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점을 기존 내년 3월 31일에서 같은 해 9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통화스와프 규모(한도)는 600억 달러로 유지된다. 다른 조건도 같다.

한은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국내 외환시장,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필요할 경우 곧바로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고, 한은은 앞으로도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긴밀히 공조하며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19일 한은은 미 연준과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31일부터 이 통화스와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198억7천200만 달러의 외화대출을 실행했다.

첫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발표 당시 달러화 자금 조달에 대한 불안이 줄면서 발표 직후인 3월 20일 주가가 반등(7.4%)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3.1%)했다.

이후 한미 중앙은행은 7월 30일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올해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한 차례 연장했고, 이날 다시 6개월 재연장에 합의했다.

미국 재무부는 16일(현지시간) 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 명단에 유지했다.

올해 초 환율조작국에서 해제돼 관찰대상국이 된 중국도 그대로 명단에 남았다. 스위스와 베트남은 환율조작국에 추가됐다.

미 재무부는 이날 '주요 교역국의 거시경제 및 환율정책 보고서'(환율보고서)를 내고 중국과 일본, 한국, 독일, 이탈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태국, 인도 등 10개국이 관찰대상국이라고 발표했다.

한국이 이번에도 관찰대상국 명단에서 빠지지 않은 것이다.

관찰대상국 판단 기준은 ▲지난 1년간 200억달러 초과의 현저한 대미 무역 흑자 ▲국내총생산(GDP)의 2%를 초과하는 상당한 경상수지 흑자 ▲12개월간 GDP의 2%를 초과하는 외환을 순매수하는 지속적·일방적인 외환시장 개입 등 3가지다. 3가지 중 2가지를 충족하거나 대미 무역흑자 규모 및 비중이 과다하면 관찰대상국으로 분류된다.

한국은 이번에도 대미무역 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부문에서 관찰대상국 기준에 해당했다.

재무부는 한국의 경상수지 흑자가 GDP의 3.5%이고 대미 무역흑자가 줄어들기는 했으나 200억 달러를 넘는다고 설명했다.

중국도 관찰대상국에 남았다. 미국은 2019년 8월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전격 지정했다가 올해 초 중국과의 1단계 무역합의 서명 이틀 전에 해제했다.

재무부는 보도자료에서 "미국은 중국에 환율 관리에 있어 투명성을 제고하라고 촉구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스위스와 베트남은 이번에 환율조작국에 새로 이름을 올렸다. 관찰대상국 중에는 대만, 태국, 인도가 새로 추가됐다.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은 스위스와 베트남을 거명하며 "재무부는 오늘 미국인 노동자와 기업의 성장과 기회를 보호하기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지난 10월 베트남의 환율조작 행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환율조작국으로 지정되면 미국은 해당국에 시정을 요구하다 1년이 지나도 개선되지 않으면 미 기업 투자 제한 등 제재에 나설 수 있다. 관찰대상국은 미 재무부의 지속적 감시를 받게 된다.

이번 보고서는 트럼프 행정부가 내는 마지막 환율보고서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를 인용, 이번 보고서가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측과의 협의 없이 작성됐으며 재닛 옐런 재무장관 내정자가 취임하면 내년 4월 예정된 첫 환율보고서에서 평가결과에 수정이 이뤄질 수 있다고 전했다.

재무부는 이번 보고서가 올해 6월까지 1년간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고 전했다.

환율보고서는 반기 보고서라 대개 4월과 10월께 나오는데 작년 하반기 보고서가 올해 1월에 나왔고 올해 상반기 보고서는 나오지 않았다. 이번에는 하반기 보고서가 12월에 나온 것이다.

뉴욕타임스(NYT)는 재무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응하느라 올해 1월 이후 보고서를 내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ㅁ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