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 대상은 16세 이상의 국민이다.
칠레는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로부터 백신 1000만 도스를 구입한다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 백신은 2회 접종을 받아야 면역이 완성되므로 1000만 도스는 500만명이 접종받을 규모이다.
칠레 보건당국은 주말인 오는 19일쯤부터는 백신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는 또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440만 도스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중국 시노백 백신 2000만 도스를 수입하기로 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백신 공공 구매 프로그램인 코백스를 통해서도 760만 도스를 확보하기로 했다.
한편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기준 칠레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7만6731명, 사망자는1만5959명에 이른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