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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FDA 백신+ 실업수당 고용지표+ 부양책 합의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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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FDA 백신+ 실업수당 고용지표+ 부양책 합의 서명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가 소폭 올랐다.

미국 FDA의 코로나 백신 부작용 경고와 실업수당 고용지표 부진에도 미국의 부양책 합의 서명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가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다우지수 실시간 시세
U.S MARKET OPEN. MARKET CLOSES IN 1H 35M
NASDAQ Composite Index 12749.73 +91.54 0.72%
Nasdaq-100 Index 12735.64 +67.48 0.53%
DOW INDUSTRIALS 30290.02 +135.48 0.45%
S&P 500 3721.48 +20.31 0.55%
RUSSELL 2000 1970.4628 +17.7412 0.91%
S&P MIDCAP 49.8902 UNCH
NYSE COMPOSITE 14497.8747 +88.9388 0.62%

이날 뉴욕증시는 미국의 실업 악화에도 여야의 재정 부양책 타결에 대한 기대로 상승 출발한 뒤 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승폭이 그리 크지는 않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그리고 기술주의 나스닥 지수 모두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은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은 9천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 합의에 근접했다. 지방정부 지원과 책임보호 조항이 제외되는 반면 미국인에 대한 현금 지급은 포함된 부양책이 논의되는 중이다. 임시 예산안이 종료되는 이번 주말 전까지는 법안이 통과될 것이란 전망은 한층 강화됐다.

연준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지속 방침도 주식 등 위험자산에 우호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파월의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매입 채권 만기 장기화 등의 새로운 조치를 내놓지는 않았으나 채권 매입 증액 등의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뉴욕증시에 히이 실렸다. 지했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 청구자 수가 전주보다 2만3000 명 늘어난 88만5천 명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9월 초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유럽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8% 올랐다. 국제유가는 상승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연이은 코로나19 백신 관련 알레르기 반응과 관련해 접종 지침을 개정해 과거 알레르기 반응을 겪었던 사람들에게 접종받지 말라는 경고를 추가할 예정이다. 도란 핑크 FDA 백신 담당 부국장은 이같이 밝히고 백신 투여 시설이 접종 후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에 대처할 의료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지침 역시 추가한다고 말했다.
미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은 이달 영국과 미국에서 대량 접종을 시행한 이후 두곳 모두에서 알레르기 반응을 초래했다. 영국에는 백신을 맞은 의료진 2명이 접종 직후 알레르기 반응을 보였고 미국에서도 15일 백신을 맞은 의료진 2명이 접종 10분 후 심각한 알레르기 증상을 보였다. 핑크는 이와 관련해 "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두 사람은 적절한 의료 개입으로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모두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도 FDA의 긴급사용 승인을 받을 경우 비슷한 경고 지침을 따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모더나 백신도 화이자 백신과 같은 mRNA 기술로 제작됐다. FDA 자문위원회는 17일 회의를 열고 FDA에 모더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할 지를 결정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상원 다수당을 결정 짓는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앞두고 선거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조지아주 결선투표를 앞두고 민주당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는 내용의 60초짜리 광고를 제작했다. 이 광고에서 바이든은 "대통령 취임 첫날, 나는 국민 건강 대응에 필요한 충분한 자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구제법안에 서명할 준비가 돼 있다"며 "이 일을 마무리하려면 상원에 워녹과 오소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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