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소송 불확실성 해소에 주가 '훨훨'...이틀째 '급등'

대웅제약이 소송 불확실성에서 벗어나며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18일 오전 주식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일대비 22.22% 상승한 21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상한가에 이어서 이틀 연속으로 급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웅제약은 전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로부터 전달받은 최종결정(Final Determination)에 대해 사실상 승소로 판단하며,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번 사건은 2019년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7월 20일, 대웅제약은 행정법판사의 예비결정에 대해 위원회에 이의 제기를 통한 심사 신청을 했다.

나보타는 미국 외에도 유럽, 캐나다, 아시아, 중남미 등 많은 국가에서 판매 승인을 받아 시판중에 있고 특히 올해는 브라질과 대만, 아랍에미리트에 발매하여 향후 큰 폭의 수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대웅제약 외에도 명신산업과 한국전력 등이 투자자들의 관심 속에 강하게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 35분 현재 포털사가 집계하는 검색량 기준 상위 20개 종목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표기 순서는 포털사 기준 검색 상위 랭킹, 종목명, 현재가, 주가 등락률 순이다.

1위 대웅제약 214500원, (22.22%), 2위 명신산업 36550원, (18.67%), 3위 한국전력 28150원, (8.27%), 4위 대웅 70800원, (17.22%), 5위 삼성전자 73200원, (-0.14%)

6위 삼화페인트 16250원, (23.57%), 7위 셀트리온 353000원, (0.43%), 8위 에이비프로바이오 2495원, (1.84%), 9위 HMM 14000원, (-2.44%), 10위 삼성전자우 68800원, (-0.15%)

11위 현대바이오 29150원, (10.84%), 12위 메디톡스 207700원, (1.81%), 13위 동신건설 30450원, (29.85%), 14위 씨젠 208300원, (-1.98%), 15위 셀트리온헬스케어 159500원, (0.44%)

16위 동화약품 21450원, (13.49%), 17위 유한양행 71600원, (4.99%), 18위 카카오 367500원, (-0.41%), 19위 신풍제약 151500원, (0.66%), 20위 현대로템 17250원, (5.18%)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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