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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라이브커머스=예능형 쇼핑라이브’…네이버 ‘커머스 콘테츠’ 강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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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라이브커머스=예능형 쇼핑라이브’…네이버 ‘커머스 콘테츠’ 강화 나선다

[사진=네이버]이미지 확대보기
[사진=네이버]
네이버가 ‘예능’과 ‘라이브커머스’를 결합시키는 새로운 시도로 라이브커머스 콘텐츠 시장 강화에 나선다.

네이버는 ‘예능형 쇼핑라이브 콘텐츠’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콴에프엔씨와 함께 기획한 'BET2MEN(베투맨)’은 방송인 하하가 호스트로 출연해 소비자들이 열광할 상품을 찾고 브랜드 직원과 판매 대결을 펼쳐 승자팀을 선택한 시청자들에게 쇼핑 혜택을 얹어주는 예능형 콘텐츠로, 1이날 저녁 8시에 공개된다. 라이브커머스의 장점을 십분 살려 시청자 참여와 구매를 이끌고, 라이브 종료 10분 전까지 판매 기록을 실시간 집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네이버는 라이브커머스에 예능을 접목시킨 새로운 쇼핑라이브 콘텐츠다. ‘베투맨’에선 하하와 브랜드 직원이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을 두 가지 상품 구성을 직접 소개하고, 승자팀 예측에 성공한 시청자들은 더 많은 쇼핑 혜택과 사은품도 누릴 수 있다.

쇼핑라이브는 지난 12월 초 MC 장성규와 함께 중소기업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쇼호스트 발굴 콘셉트의 오디션 라이브인 ‘뭐든지 베스트 셀러’를 진행해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다. 당시 라이브에 참여한 에슬레저룩 브랜드 '스컬피그'의 레깅스는 완판되어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다.

첫 공개되는 ‘베투맨’에서는 오리지널 액션 스포츠·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의 강남스토어를 찾아 직원과의 판매 대결을 펼친다. 하하가 선택한 상품과 반스 직원이 선택한 상품 라인업은 라이브 중 공개될 예정이며, 최종 승자팀이 소개한 상품을 구매한 고객들에겐 반스 대형 굿즈를, 패자팀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겐 소형 굿즈를 증정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하하와 반스 직원과의 미니 게임, 시청자 퀴즈, 깜짝 할인 쿠폰 지급 등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공개될 예정이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이끄는 송재훈 리더는 “시청자 참여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쇼핑라이브 예능쇼 ‘베투맨’은 이용자들에게 언택트 쇼핑의 새로운 즐거움을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브커머스와 콘텐츠가 결합한 형태의 쇼핑라이브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선보여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이용자 혜택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