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카카오뱅크는 IPO 대표주관사로 KB증권과 CS를 낙점했다.
당초 최종 후보군에 올랐던 국내 증권사 4곳 중 2곳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됐지만, KB증권이 단독 후보로 선정됐다.
카카오뱅크의 지분을 보유한 한국금융지주 계열사인 한국투자증권은 인수단으로 참여한다.
카카오뱅크 측은 주관사 선정이유에 대해 "내부 심사평가 프로세스를 거쳐 총 3곳을 선정했다"며 "카카오뱅크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향후 방향성도 좋았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업가치 분석과 투자자 모집 방안 등에 대해서도 현실적이면서 카카오뱅크의 투자자들을 이해시킬 수 있는 수준으로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그간 금융권에서는 카카오뱅크의 상장주관사로 어떤 곳들이 선정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였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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