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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존슨앤존슨, 내년 2월 중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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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존슨앤존슨, 내년 2월 중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신청 예정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2회 접종에 대한 대규모 최종 임상을 2021년 1월까지 완료해 2월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  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의 2회 접종에 대한 대규모 최종 임상을 2021년 1월까지 완료해 2월 중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한다고 밝혔다. 사진 = 로이터
미국 제약회사 존슨앤드존슨(J&J)은 3만 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JNJ-78436735'를 2회 접종하는 최종 임상시험에 약 45,000 명의 참가자를 등록했다고 스트레이트타임즈가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앤드존슨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3차 임상시험 결과를 예상보다 이른 내년 1월 중에 얻을 수 있다고 발표했다.
폴 스토펠스 존슨앤드존슨 수석 연구원은 "우리는 예상보다 더 빨리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안전과 효율성을 위해 1월 결과 도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2월까지 3차 임상시험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바 있다고 설명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최종 임상 데이터가 안전하고 효과적인 경우 2 월에 미국 식품 의약국(FDA)에 긴급 사용 허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해당 임상시험은 지난 10월 참가자 중 알 수 없는 이상반응으로 임상시험이 중단됐으나 11월 초 다시 재개됐다.

앞서 지난달에도 스토펠스 연구원은 "임상 3상 시험을 위해 매일 10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모집하고 있다"며 "내년 2월이나 그전까지는 승인에 필요한 모든 자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존슨앤드존슨가 개발하고 있는 'JNJ-78436735'는 다른 경쟁제품들과 달리 1회 접종만으로 예방효과를 유도하고 냉장보관이 가능해 유통과 보관이 용이한 게 장점이다.


김수아 글로벌이코노믹 해외통신원 suakimm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