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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수감' 동부구치소 185명 코로나19 집단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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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수감' 동부구치소 185명 코로나19 집단감염

서울동부구치소 모습.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서울동부구치소 모습. 사진=뉴시스
이명박(MB)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동부구치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19일 법무부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부구치소 직원 425명중 1명이, 수용자 2419명 중 184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 전 대통령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동부구치소는 지난 11월 17일부터 12월 16일까지 직원 등 17명(수용자 1명 포함)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자 지난 18일 2400여 명의 수용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확진자는 주로 신입 수용동에서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법무부는 확진 판정이 나온 수용자들을 분리한 뒤 해당 수용동을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

법무부는 “서울동부구치소 코호트 격리 운영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한편 감염경로 등 원인규명을 철저히 해 실효적인 코로나19 확산 방지 조치를 내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