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총 100대 기업 주가 살펴보니...대웅, 12월 들어 162% 급등 '눈길'

대웅제약 지주회사인 대웅이 12월 들어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으며, 한진칼은 가장 크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웅은 지난달 30일 종가를 기준으로 이달 18일 까지 12월 들어 162.38% 상승한 6만73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대웅의 시가총액은 3조9130억 원으로 시가총액 순위 77위를 기록했으며, 뒤를 이어 셀트리온헬스케어과 한국전력도 각각 33%, 32%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9년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대웅제약과 에볼루스를 미국 ITC에 제소하면서 시작된 소송에서 대웅제약은 지난 17일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 ITC)로부터 전달받은 최종결정(Final Determination)에 대해 사실상 승소로 판단하며, 균주는 더 이상 시비거리가 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미국 외에도 유럽, 캐나다, 아시아, 중남미 등 많은 국가에서 판매 승인을 받아 시판중에 있고 특히 올해는 브라질과 대만, 아랍에미리트에 발매하여 향후 큰 폭의 수출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

12월 들어 상승률, 하락률,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표기 순서는 18일 종가, 12월 중 등락폭, 등락율 순으로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12월 월간 주가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대웅 67300원, 41650원(▲162.38%), 셀트리온헬스케어 162900원, 40800원(▲33.42%), 한국전력 28300원, 6850원(▲31.93%), 펄어비스 268700원, 61600원(▲29.74%), 쌍용양회 7150원, 1600원(▲28.83%), 셀트리온제약 242500원, 53200원(▲28.1%), SK머티리얼즈 319800원, 60100원(▲23.14%), 현대제철 38950원, 7150원(▲22.48%), SK하이닉스 118500원, 21000원(▲21.54%),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39550원, 6850원(▲20.95%)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12월 월간 주가 하락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

한진칼 60800원, -14200원(▼18.93%), 두산중공업 13900원, -2850원(▼17.01%), 빅히트 162000원, -17500원(▼9.75%), SK케미칼 386000원, -40000원(▼9.39%), 카카오게임즈 46350원, -3100원(▼6.27%), 롯데케미칼 266500원, -15500원(▼5.5%), 동서 32550원, -1450원(▼4.26%), 한화솔루션 46200원, -1550원(▼3.25%), SK바이오팜 181500원, -6000원(▼3.2%), 롯데지주 34450원, -950원(▼2.68%)

시가총액 기준 상위 10개 기업의 12월 월간 주가 등락률은 다음과 같다.

삼성전자 73000원, 6300원(▲9.45%), SK하이닉스 118500원, 21000원(▲21.54%), LG화학 814000원, 14000원(▲1.75%), 삼성전자우 68600원, 7500원(▲12.27%), 삼성바이오로직스 802000원, 16000원(▲2.04%), 셀트리온 356000원, 16000원(▲4.71%), NAVER 282500원, 5000원(▲1.8%), 현대차 189000원, 7500원(▲4.13%), 삼성SDI 568000원, 35000원(▲6.57%), 카카오 367000원, -1000원(▼0.27%)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key@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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