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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태블릿 신형 ‘미패드’ 내년 출시설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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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가성비 끝판왕’ 샤오미 태블릿 신형 ‘미패드’ 내년 출시설 ‘솔~솔~’

샤오미 미패드4플러스이미지 확대보기
샤오미 미패드4플러스
샤오미가 내년 미패드(Mi Pad) 신형 태블릿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IT전문 매체 노트북체크(notebookcheck)는 중국 SNS 웨이보를 통해 IT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디지털챗스테이션(Digital Chat Station)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샤오미가 지난 2018년 출시한 미패드4플러스 (MiPad 4 Plus)의 후속으로 ‘미패드5’로 출시하거나,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태블릿을 내놓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샤오미가 내놓을 새로운 태블릿에는 애플의 ‘아이패드’와 삼성전자의 ‘삼성갤럭시탭’ 시리즈와 경쟁이 가능한 사양 적용에 무게를 실었다. 또한 새로운 디자인으로 샤오미의 태블릿 형태가 완전히 바뀔 수 있으며, ‘가격 경쟁력’도 갖출 것이라고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전했다.

디지털챗스테이션은 샤오미의 신형 태블릿 출시 움직임은 “샤오미가 태블릿 시장에서 소비자 선택을 잃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샤오미 미패드는 상표 문제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지난 2014년 샤오미가 유럽특허청에 상표등록을 신청했지만, 애플이 ‘미패드’가 디자인과 상표에서 ‘아이패드’와 유사하다며 판매 금지를 신청했다. 결국 2017년 유럽연합(EU)법원은 샤오미 미패드의 상표와 디자인이 애플의 태블릿과 유사하다는 이유로 유럽 판매를 금지시켰다.

샤오미 미패드는 첫 출시 당시 최신 사양을 적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 등의 영향으로 중국 태블릿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었었다. 국내에서도 20만 원대로 판매되며 ‘가성비 끝판왕’으로 불리는 등 미패드 국내 판매가 완판되기도 했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