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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 -1.1%에서 -1%대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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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성장률 전망, -1.1%에서 -1%대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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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1%에서 ‘-1%대’로 사실상 하향조정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22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고 "올해 -1%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하면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로 -1.1%를 제시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하향조정한 것이다.

김 차관은 "글로벌 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제적 피해가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12월 둘째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9월 이후 최대를 경신했고 영국에서는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 확산으로 런던 등의 방역조치가 최고 수준으로 격상되는 등 경제적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