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플러스는 인터넷만 연결하면 영화·드라마·예능·뉴스·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채널형 무료 비디오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지난 2015년 처음 선보인 후 꾸준히 서비스 지역을 확대했다.
내년에는 멕시코·인도·스웨덴·네덜란드 등이 포함돼 서비스 국가 수가 두 배로 늘어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서비스 국가 확대뿐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 300여개 방송사, 콘텐츠 업체들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현재 전 세계에 총 742개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업체 ‘뉴 아이디(NEW ID)’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미국과 한국 등에서 삼성 TV 플러스 내 신규 채널을 도입한다.
미국에서는 올 11월에 한류 열풍을 겨냥해 24시간 방송되는 한국 영화 채널 ‘뉴 케이 무비즈(NEW K.MOVIES)'와 케이팝 전문 채널 ‘뉴 키드(NEW K.ID)’ 를 추가했다.
삼성전자는 한국에 다음달 영화·음악·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로 신규 채널을 도입할 예정이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삼성 TV 플러스는 소비자들의 스마트 TV 경험을 한 차원 높여주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서비스 국가와 채널을 계속 늘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 TV 플러스는 내년 1월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1’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서비스 우수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amsa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