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 매체 따르면, 지난 14일 비엣콤뱅크 주가는 9만9900동으로 장을 마감했다. 이는, 지난 3월 연중 최저점을 찍었던 당시 주가보다 약 77% 상승한 것으로, 비앳콤뱅크가 상장한 이후 최고가다. 이날 시가총액은 370조동으로, 368조동인 빈그룹을 넘어섰다.
롱비엣증권은 내년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 확산이 멈추고, 각국 경제가 회복되면서 비엣콤뱅크의 대출 부문이 활성화될 것으로 분석했다.
비엣콤뱅크의 내년 수신 및 대출 규모는, 대출 수요 회복과 채권 발행을 통한 증자 덕분에 13~1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대출이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NIM(순이자마진)도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예대 마진은 평균 2~3%를 유지하고, 올해보다 세전 이익은 16%(26조3750억동), 신용 부문 수수료는 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만간 비엣콤뱅크는 주당 800동의 비율로, 총 3조동을 배당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