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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성탄절 맞이 연탄 2만 장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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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저축은행, 성탄절 맞이 연탄 2만 장 기부

KB저축은행이 성탄절을 맞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 사진=KB저축은행이미지 확대보기
KB저축은행이 성탄절을 맞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 사진=KB저축은행
KB저축은행이 성탄절을 맞아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

KB저축은행은 22일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착한누리 연탄나눔' 전달식을 통해 연탄 2만 장을 기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기부 및 후원이 예년보다 크게 줄면서 더 없이 혹독한 겨울을 보내고 있을 저소득 지역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KB저축은행이 후원한 연탄 2만 장은 송파구 장지동 화훼마을 저소득 전체 36가구에게 내년 3월 한파가 끝날 때까지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된다.

KB금융그룹은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을 기반으로한 지속가능 경영을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KB저축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금융'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코로나19 경기침체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금리인하 및 단기연체이자 면제, 기한연장 우대 등의 금융지원에 나섰고 최근에는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파구 내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위한 긴급생계비도 지원했다.

지원금액은 서울시 외국인 재난긴급생활비 기준을 준용한 1~2인가구 30만 원, 3~4인가구 40만 원, 5인 이상가구 50만 원으로 책정해 총 14가구에 지원했다.

지난 9월 21일부터 11월 15일까지 총 3개월 동안 진행했으며 객관적이고 투명한 대상자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장기요양보험료 납부확인서, 차상위,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증명서 등 객관적인 증빙자료를 통해 선정했다.
이 밖에도 KB저축은행은 그룹 차원에서 진행하는 연말 이웃돕기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는 등 나눔의 가치를 전파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신홍섭 KB저축은행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지역 이웃들이 늘고 대면 봉사활동이 어려운 상황에서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며 "향후 태양광 패널, 고효율 단열재 등 그룹 '탈석탄 금융' 정책에 발맞춘 저소득층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도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ohee194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