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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인도 스타트업 유니콘 글랜스와 데일리헌트 2곳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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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구글, 인도 스타트업 유니콘 글랜스와 데일리헌트 2곳에 투자

인도 스타트업 글랜스. 사진=글랜스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스타트업 글랜스. 사진=글랜스 캡처
구글은 인도의 스타트업 글랜스(Glance)와 데일리헌트(DailyHunt) 등 2개회사에 투자할 방침이라고 테크클런치 등 IT관련 해외매체들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억대 이상의 스마트폰 화면에서 뉴스,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을 제공하는 글랜스는 구글과 기존 투자자인 미드릴 파트너스(Mithril Partners)로부터 자금조달 라운드에서 1억4500만 달러를 모금했다.
광고 대기업 인모비(InMobi)그룹의 자회사인 글랜스는 인공지능(AI)을 사용하여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한다. 지난해말 인모비그룹은 인도 구르가온(Gurgaon)에 본사를 둔 신생 기업인 로포소(Roposo)를 인수해 플랫폼에 짧은 형식의 동영상을 도입하게 됐다. 구글은 로포소에도 투자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데일리헌트(DailyHunt)의 모회사 버스 이노베이션(VerSe Innovation)에도 투자한다고 밝혔다.

데일리헌트는 다른 투자자들과 함께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 웨이브로부터 1억 달러 이상의 자금을 조달했다. 데일리헌트는 이번 자금조달라운드를 통해 10억달러 이상의 가치를 평가받아 유니콘기업으로 부상했다.

조쉬와 로포소는 지난 6월말 인도에서 중국의 틱톡(TikTok)을 금지한 후 인도시장에서 경쟁중인 12개 이상의 동영상앱 중 하나다.

구글은 앞으로 수년 동안 인도에 100억 달러를 투자하기로 약속했다. 구글은 인도투자의 일환으로 45억달러를 인도의 거대통신회사 지오플랫폼(Jio Platforms)에 투자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