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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최희락 부경대 부총장 7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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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 재산공개] 최희락 부경대 부총장 7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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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픽사베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 9월 임용됐거나 퇴직한 전·현직 고위공직자 48명의 재산 등록사항을 25일 관보에 게재했다.

현직자 중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공직자는 최희락 부경대 산학부총장으로 72억9899만 원을 신고했다.

최 부총장은 부산 남천동의 본인 명의 아파트와 서울 견지동의 배우자 명의 아파트 등 7건의 부동산을 신고했다.

이들 재산의 가액 합계는 40억 원이다.

배우자 명의 경기도 용인 대지 등 토지가액은 49억3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배우자는 농협에 21억 원, KEB하나은행에 3억6000만 원의 채무도 있었다.

임성빈 부산지방국세청장이 60억2000만 원, 이상율 국무조정실 조세심판원장은 44억8000만 원을 신고했다.

가장 많은 재산을 신고한 퇴직자는 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사직한 박재완 전 충북도의회 의원으로 장남 명의의 청주시 숙박시설을 비롯해서 부동산 26억7000만 원, 증권 53억5000만 원 등 92억8000만 원을 신고했다.

구본환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59억3000만 원, 김희경 전 여성가족부 차관 31억8000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정경두 전 국방부 장관은 14억9000만 원을 신고했다.

한편, 지난 9월 임명된 청와대 윤지훈 인사비서관은 15억4000만 원, 배재정 정무비서관은 3억3000만 원을 신고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