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칼리트 아잇 탈렙 보건복지부 장관은 전날 가진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방침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25일 현재 자국에 이미 들어와 있는 백신은 없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보건 규제당국이 수일 내에 시노백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등에 대해 사용을 승인하면 일반 접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모로코 정부는 전체 인구 3600만명 가운데 최소 2500만명에게 백신을 무료 접종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제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worldometer)에 따르면 모로코에서는 26일 기준으로 42만819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들 중 7170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