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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국가 브랜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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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국가 브랜드,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

베트남의 국가 브랜드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에 대한 성공적인 방역과 미-중 무역 전쟁으로 글로벌 제조사들이 베트남으로 몰려들고 있는 점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28일(현지시간) 베트남 현지매체 Baoaydung 등에 따르면 영국의 브랜드 밸류 에이션 회사인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는 최근 보고서에서 베트남이 코로나19방역의 성공 덕분에 올해 세계에서 브래드 가치가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국가라고 밝혔다.
베트남의 브랜드 가치는 코로나19 방역 능력 덕에 29% 증가한 3190억 달러로, 순위는 42위에서 33위로 상승했다.

보고서는 “베트남은 놀라울 정도로 적은 코로나19 확신자 수와 사망자 수를 기록했다. 베트남은 생산라인, 투자자본 유치 특히 중국 외로 생산 라인을 이전하려는 미국 투자자를 위한 동남아시아 역내 최고 목적지로 선정됐다. 또한, 최근 유럽 연합과 체결된 자유무역 협정도 베트남의 입지를 향상시키는 데 크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2020년 코로나19의 발발은 세계 모든 국가에 대한 테스트라고 평가했다. 이러한 테스트의 결과는 GDP, 인플레이션 및 경제의 건강 등과 같은 수치에 반영된다.

세계에서 국가 가치가 가장 높은 100개의 브랜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13조1000억 달러를 잃어버렸다. 상위 10대의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국가들이 작년보다 큰 변화가 없다. 미국과 중국은 각각 23조 달러와 18조7000억 달러로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일본은 1단계 상승해 3위로 올라선 반면 독일은 3위에서 4위로 떨어졌다. 독일은 또 상위 10대 브랜드에서 가치가 가장 많이 하락한 국가라고 밝혔다. 한편, 아일랜드는 올해 11 % 증가한 6700억 달러를 기록해 상위 20대 브랜드 중 유일한 국가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베트남의 경제 및 의료 위기를 처리한 작업을 높게 평가하면서 지금은 베트남과 같은 국가가 경제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좋은 시기라고 강조했다.
현재, 베트남은 ‘강력하고 안정적인 경제’ 부문에서 57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국제통화기금(IMF)에 의해 긍정적인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는 몇 안되는 국가 중 하나다.


응웬 티 홍 행 글로벌이코노믹 베트남 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