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두 파주엘루 브라질 보건복지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국영 TV 브라질 인터뷰를 통해 내년 1월부터 전국 27개 주에 백신이 동시에 공급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대규모 접종이 2월부터 시작된다는 게 보건당국의 설명이다.
보건 수장의 이같은 설명은 브라질 규제당국의 백신 긴급사용 승인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읽힌다.
브라질 보건복지부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최근 중국 시노백에 이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인증을 부여했다.
브라질에서는 시노백,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 미국 존슨앤드존슨·벨기에 얀센 등 4종의 코로나19 백신 3상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