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사례집 발간은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수요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학생과 학부모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원활한 귀국자 편입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사례집은 인터넷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전자책으로 제작해 공개함으로써 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였다. 질의 내용에 따라 ‘대상자, 구비 서류, 학년 결정’ 등 유형별로 분류하여 편입학 진행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궁금증을 편리하게 찾아볼 수 있다.
전자책은 서울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en.go.kr)>전자민원>전편입학 안내>귀국자 편입학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귀국자 편입학 관련 상담 사례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교 담당자의 업무 부담 해소 및 역량 강화를 위해 편입학 대상, 절차, 신청서류, 학년 결정 방법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귀국자 편입학 업무 매뉴얼'도 제작했다. 사례집과 함께 각급 학교에 배포하여 학교 현장에서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교육청은 "17개 시·도 교육청 중 최초로 서비스를 시행하여 학생·학부모 등 교육 수요자의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귀국 학생들이 원활하게 국내 학교에 편입학하여 학습 공백 없이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