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고위 관료는 규제당국인 국가위생감시국(Anvisa)은 2021년 1월 15일에 사용 승인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를 대신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구매와 자체 생산을 추진하고 있는 오스바우두 크루스 재단(Fiocruz)의 마르코 크리거 부소장은 백신 사용 승인과 관련해 “마지막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1월 15일 마무리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크리거 부소장은 “긴급 사용에 필요한 데이터 검토는 (절반 투약에 비해) 효능이 높지 않은 2회 접종분에 대해 이뤄질 것”이라며 “2회분은 브라질에서 보다 광범위하게 임상시험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사용 승인은 긴급사용에 한정된 게 아니라, 일반적 사용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