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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전 모아 억대 기부' HDC현대산업개발 1억5천만원 후원기관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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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전 모아 억대 기부' HDC현대산업개발 1억5천만원 후원기관에 전달

임직원 급여 끝전 성금에 회사도 절반 매칭기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0곳에 온정 나눔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은 기부금 일부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이미지 확대보기
HDC현대산업개발 임직원들이 28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방문해 회사 임직원들이 급여 끝전을 모은 기부금 일부를 전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HDC현대산업개발
HDC현대산업개발이 임직원 급여의 끝전을 모은 금액과 회사의 매칭그랜트(임직원 기금과 같은 액수 기부)을 합친 모금액 1억 5500여만 원을 28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등 10개 후원기관에 기부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015년부터 임직원이 스스로 참여하는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전개해 매월 급여 실수령액 중 1만원 미만의 잔액을 모금해 왔다.
나눔활동 참여 임직원들은 기부처를 추천해 투표로 결정한 10곳에 회사 기부금을 합쳐 전달했다. 기부처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비롯해 사회공동복지모금회, (사)탁틴내일, (사)헝겊원숭이운동본부, 작은문화공동체 다솔, 한국자원봉사문화, 잭과 콩나무, 한국청소년재단, (사)비에프월드, (사)한국제이티에스 등이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전달행사 없이 비대면으로 기부금을 전달했다.

현대산업개발은 ‘더 나은 삶에 대한 믿음’이라는 그룹 슬로건 아래 ‘끝전나눔 사랑실천 캠페인’을 포함한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 방역 지원 공헌활동을 적극 펼쳤다. 지난 2월 본사와 대구지역 현장에서 방호용품을 지원했으며, 7월에는 코로나19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교육용 스마트패드 650대를 포니정재단과 공동으로 서울시교육청에 기증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