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알리바바 그룹 공동창업자인 마윈은 최근 알리바바 산하의 핀테크 기업인 앤트그룹 지분 일부를 국가에 헌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하지만 정부는 마윈의 제안을 받아들이기는커녕 앤트그룹을 사실상 해체하는 수준으로 압력을 가하면서 금융 결제기능만 하도록 사업 수정을 지시했다.
마윈은 지난달 중국의 금융규제에 관해 작심 발언을 했다가 앤트그룹 기업공개(IPO) 연기라는 된서리를 맞은 바 있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