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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칠레, 영국 승인 이뤄지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곧바로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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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칠레, 영국 승인 이뤄지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곧바로 승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진=트위터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 사진=트위터 캡처
칠레에서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칠레 정부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에 대해 긴급사용 승인을 빠르면 수일 늦으면 수주 안에 완료할 것으로 로이터통신이 29일(현지시간) 단독 보도했다.
로이터는 칠레 정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유럽이나 미국에서 승인이 이뤄지면 칠레 정부도 즉각 같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등지에서 승인이 이뤄지면 자국에서도 승인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앞서 인도 보건당국도 영국 정부의 승인 절차에 속도를 맞추겠다고 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영국과 칠레, 브라질, 미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인도 등지에서 백신 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칠레 정부는 제약사들과 1440만 도스의 백신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칠레 전체 인구의 40%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 있는 규모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