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신임대표는 지난해부터 COO(최고운영책임자)와 총괄부사장을 지내면서 사실상 라이나생명의 주요 프로젝트를 이끌어왔다. 홍 전 대표가 퇴임 의사를 밝힌 뒤 본격적으로 경영 전반에 대한 인수인계를 받았다.
또 국내 보험업계가 직면한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있어 본사와 한국법인을 잇는 원활한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이 차기 대표이사를 결정짓는데 큰 역할을 했다.
조 신임대표의 임기는 이달 31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10년간 라이나생명을 이끌어왔던 홍 전 대표는 30일 임기 만료 후 이사회 의장으로 자리를 옮겨 역할을 이어간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