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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바쁜 연말에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하와이섬으로 날아간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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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바쁜 연말에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하와이섬으로 날아간 이유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전용기와 같은 종류의 걸프스트림 G650 제트기. 사진=걸프스트림이미지 확대보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의 전용기와 같은 종류의 걸프스트림 G650 제트기. 사진=걸프스트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하와이주 라나이섬으로 날아갔다.

라나이섬은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CEO가 최근 이사한 곳이고 엘리슨이 사실상 소유한 곳이기도 하다.

휴식차 간 것이 아니라 세계 최대 기업용 소프트웨어업체 오라클의 래리 엘리슨 CEO를 만나기 위해서였다.

폭스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올린 트윗에서 “자문을 좀 구하려고 하와이를 방문했다”며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올 4분기 실적 마감을 앞둔 분주한 시점에 머스크가 전용기를 타고 하와이로 향했다는 소문이 전날부터 돌았는데 이를 사실로 확인한 셈이다.

머스크는 “29일 4분기 실적 마감 업무를 위해 회사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와 엘리슨 CEO의 회동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엘리슨은 머스크 다음으로 테슬라 주식을 많이 가진 2대 주주이기 때문이다. 지난 2018년부터 테슬라 이사회 멤버로 참여해오고 있다.

이혜영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