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매체인 디지타임즈(Digitime)는 30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PS5 판매에 돌입한 4주 동안 출하량이 340만대를 기록했으며 출시 한 달 만에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이라고 보도했다.
PS5가 큰 인기를 모으면서 글로벌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복수의 외신 등에 따르면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제품 입고 후 몇 분 내에 매진돼 수요자들이 소니의 출하량 확대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 뿐 아니라 각국에서 기존 가격으로 상품을 구매해 비싼 가격으로 판매하는 리셀러(Reseller)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일본에서는 물량 제한으로 추첨을 통해 판매하고 있을 정도다.
소니가 북미와 유럽에 PS5 선공급을 나선다는 계획이어서 아시아지역 물량 확대는 1월 이후에나 가능할 것으로 외신은 내다봤다.
한편 PS5는 지난 11월 12일,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호주, 뉴질랜드에서 먼저 출시됐고, 19일부터 유럽, 중동, 남미, 아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에서 판매됐다.
민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inc0716@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