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인도 내수시장에서 4만7400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24.9% 증가한 수치로 현대차 인도법인의 역대 12월 기준 판매량 가운데 가장 많다.
현대차는 지난해 인도 내수 시장에서 42만3642대를 팔았고 9만8900대를 수출, 총 52만2542대를 생산했다. 특히 지난해 인도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부문에서 18만237대를 판매해 1위를 차지했다.
김선섭 현대차 인도권역본부장은 "지난해 세계가 여러 어려움에 시달렸지만, 현대차는 혁신과 고객 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