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박승기 이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그린 뉴딜' 사업의 친환경적 추진과 해양생태계 보존사업의 지속적인 추진 계획을 밝혔다.
또한 해양생태계 복원, 해양생태축 관리, 해양수산 기후변화 대응, 항만지역 대기질 관리도 적극 추진할 계획임을 내비쳤다.
박 이사장은 올해 목포, 마산, 광양 등 노후화된 13개 오염물질 저장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을 시작하고, 해양재난대응을 위한 5000t급 다목적 대형방제선 건조사업 등 해양오염 방제와 예방사업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인천 신항 1-2단계 컨테이너부두 확장을 준비하고 있다며, 2030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 TEU 시대를 성공적으로 맞이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사장은 지난해 송도신도시로의 사옥 이전과 국제여객터미널 개장 등 의미 있는 도약의 계기가 있었다며, 새해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세계적인 노력에 힘입어 여객이 자유롭게 관광하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 사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국가간 수출입활동 제약으로 어려움이 많았으나, 적극적인 비대면 마케팅과 항로유치 활동으로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 초과달성을 이뤘다며, 새해에 모두가 행복한 조직문화를 만들어 원하는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채 사장은 수소에너지를 포함해 액화천연가스(LNG)벙커링, LNG화물차 등 다양한 신사업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일 계획임을 밝혔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