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남아공이 수입하려고 하는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다.
남아공은 현재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 공급 프로젝트인 코백스 퍼실리티를 통해 2분기에 백신을 공급받기로 했다.
공급될 물량은 전체 인구 6000만명의 10%에 접종 가능한 물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정에 따라 현지 언론과 전문가들은 당국의 백신 확보 노력이 부족하다고 질타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확보를 위한 협상이 절실한 배경이다.
남아공에서는 아스트라제제카 백신의 임상 3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2만9000명이 숨지고, 100만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