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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요르단, 화이자 백신 등 300만회분 구매…2월 최초 물량 100만회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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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슈 24] 요르단, 화이자 백신 등 300만회분 구매…2월 최초 물량 100만회분 확보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진=화이자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제약사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사진=화이자
요르단 정부가 미국 화이자·독일 바이오엔테크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100만 회분의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 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00만 회분을 구매하기로 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요르단 정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화이자와 계약을 체결했다.

비셔 알 카세우네 요르단 총리는 이날 의회 연설에서 백신 물량 인도 시점을 밝히지 않았지만, 보건부는 첫 물량이 2월 중 인도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코백스 프로그램은 WHO 주도로 개발도상국과 가난한 나라에 백신을 공급하려는 프로젝트다.

요르단 보건부는 전체 1000만 인구의 20% 이상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최근 밝혔다.

요르단은 지난해 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3일까지 29만8208명이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3903명이 숨졌다.


유명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yoo@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