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인천항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1년 주요 업무계획을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항만공사는 지난해 총 328만TEU의 컨테이너 물동량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추산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올해 컨테이너 물동량 목표를 지난해보다 높인 345만TEU로 세우고, 신규항로 유치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인천항 특화 배후단지 공급과 연계한 전자상거래, 냉동냉장화물 등 고부가가치 신규 물동량을 확보하고,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 스마트 공동 물류센터 건립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크루즈터미널-수변공원-국제여객터미널의 주변을 활용한 해양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골든하버 투자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이뤄 해양관광중심도시 도약의 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항 신항 Ⅰ-2단계 컨테이터부두 개발과 신규 항만배후단지 적기확충 등 항만인프라 확충을 통해 2030년 컨테이너 물동량 500만TEU 시대에 적극 대비할 방침이다.
인천항만공사 최준욱 사장은 "코로나19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지만, 2021년 중점 업무를 차질없이 이행하고 코로나19라는 도전 상황을 기회삼아 혁신 성장을 선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